8월 마지막 날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외국인은 주로 전기·전자 업종을 매도했는데요.
삼성전자 162만 원까지 내려갔고, 삼성전기가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LG전자도 외국인이 이탈하면서 약세였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경쟁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한진해운은 '거래 정지'됐고요, 반사이익 기대감에 팬오션, 흥아해운, 급등했습니다. 특히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상한가 근처까지 폭등했습니다.
미국 소비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완전 고용에 거의 근접했다"는 말을 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외국인 이탈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는데, 월말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내다 팔면서 1,114원대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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